20대의 추억의 한켠이었던 울진소나무펜션
어느덧 제나이가 40대가 넘었네요
친절하신 사장님들도 그대로시고 하나도 안변하셨어요 ㅎㅎ 그만큼 타 펜션들보다
역사도 오래되었지요 울진을 지키는 터주대감 펜션이라고 할까요 ㅎㅎ
펜션의 건물도 펜션앞의 백사장도 주변환경도 아스팔트와 방파제로 모두 깔끔하게 공사가되어 너무좋지만
옛날 그 향수를 기억하는 저로서는 정말 아쉽습니다^^;;
저에게 있어 소나무펜션은 추억의장소 그자체 였던것 같아요
펜션앞 백사장에서 낚시도하고 텐트도 쳐보고 백사장에서 찜질도해보고
바다에서 스노클링도 해보고 양파망을 들고 바닷가에서 해루질도 해보고
바다낚시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추억들이 가득한 곳이에요
화롯불을 피워서 고등어 꽁치등을 구워먹는 맛은 말로 표현을 다 못합니다.
친구들과 바다에서 놀았던 대형고무튜브는 얼마나 재밌었는지 몰라요
친구라는 영화에서 어릴적 튜브타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 장면이 나올때마다
울진에 소나무펜션에서 나도 저렇게 놀았었지라며 추억에 잠기곤 합니다.
근처에 망양정이라는 명소도 있어요 아침 해돋이볼겸 운동도 할겸 겸사겸사 올랐는데
공원정비도 잘되어있고 망양정의 모습은 정말 멋졌습니다.
펜션에서 10~15분? 정도 차를타고 나가면 성류굴이라는 관광 명소도 있는데
굴 내부가 정말 신기하고 멋있습니다. 말로더 표현을 못하겠네요 일단한번 가보시라니깐요 ㅎㅎㅎ
먹거리라면 울진대게를 빼놓을순 없겠죠? 사장님들께 팁을 살짝 얻어서 굿이 비싸게 특A급 상품을 고르지말고
다리 좀 떨어져 있어도 괜찮으시다며 울진대게를 싸게 푸짐하고 맛있게 먹을수 있었어요 역시 최고였습니다
주인분들이 텃밭에 야채도 키우시는데 저희들이 먹을수 있도록 배려해 주셔서 너무감사했고요  
제 차가 큰편인데 펜션에 있는 주차장도 넓은편이라 주차도 편하게 할수 있었고  
펜션앞이 바로 바다라 펜션에서 보이는 뷰가 완전 예술입니다.
제 지인분들이 여름 휴가 계획을 잡는다면 전 무조건
울진소나무펜션 강추합니다
항상 방문할때마다 좋은추억 가지고 갈수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.
사장님 짱짱^^